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에어부산 등 동남권 대학 중 최다 합격자 배출
와이즈유 항공관광학과 학생들이 에어부산에서 항공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와이즈유
【양산=오성택 기자】 경남 영산대(와이즈유)는 지난해 8명의 항공 승무원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동남권 지역 대학 중 가장 많은 항공사 승무원 합격자 배출 기록으로, 인성중심의 교육과정과 실무교육환경 구축·항공사 사무장 출신 교수진 보유 등 와이즈유 항공관광학과의 특별 교육과정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해 항공사 승무원으로 합격한 학생은 △김수연·전지연(이상 대한항공) △김현재·김예나(이상 제주항공) △김한결·주범초(이상 아시아나항공) △이지윤·홍소현(이상 에어부산) 등 총 8명이다.
이로 인해 항공관광학과 입학 경쟁률도 덩달아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2019학년도 수시 경쟁률은 8.7대 1로 와이즈유 해운대캠퍼스 16개 학부(과)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 마감한 정시모집에선 3명 모집에 16명이 지원해 5.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장태선 항공관광학과 학과장은 “첫 졸업생을 배출한 2011년부터 매년 3~5명의 객실승무원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며 “최근 저비용 항공사들의 등장으로 항공 승무원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인기학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와이즈유는 글로벌 항공서비스 엘리트 인재 양성을 위해 2019학년도 항공관광학과 신입생을 대상으로 10명을 선정, 미국 어학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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