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는 설을 맞아 귀성·귀경길 편의를 위해 인천도시철도 1·2호선을 심야 연장 운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공사는 설 명절 당일인 2월 5일부터 다음날인 6일까지 이틀간 인천 1·2호선에 각각 심야 임시열차를 투입해 종착역 기준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총 12회(1일 6회) 연장운행을 실시하고, 기존 막차 시각도 일부 변경해 운행할 계획이다.
공사는 설 당일 인천가족공원 등 인천 지역 묘원을 방문하는 성묘객들이 편안하게 인천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부평삼거리역 등 주요 역사에 안전요원을 추가 배치한다.
공사는 또 설 연휴기간 안전한 도시철도 운행을 위해 23~30일 승강설비, 승차권 발권설비, 전동차, 역사 주요 설비 등에 대한 대대적인 사전 점검을 실시해 철도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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