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하고 차별화된 임대주택 공급으로 도민 주거복지 실현
풍부한 주택건설 노하우 바탕으로 친환경·친주거 주택 공급
경남개발공사가 진주시 정촌면 예하리 일원에 총 794세대의 국민임대주택을 공급한다. 사진은 진주정촌 국민임대주택 조감도다./사진=경남도
【창원=오성택 기자】 경남 진주시 정촌에 국민임대주택 794세대가 공급된다.
24일 경남도와 경남개발공사 등에 따르면 무주택 도민들의 주거안정과 주거복지를 위해 국가재정과 주택도시기금을 지원받아 ‘진주정촌 올리움아파트’를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진주정촌 올리움아파트는 국가유공자와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등을 위한 우선공급분과 일반공급분을 포함해 총 794세대이며, 주거 전용면적 기준으로 34m²형·38m²형·44m²형·50m²형·59m²형 등으로 구성된다.
또 임대료의 경우 59m²형 기준 임대보증금 2610만 원에 월 임대료 31만9000원이며, 임대료를 보증금으로 추가전환할 경우 보증금 5110만 원에 월 임대료 19만4000원으로 조정이 가능해 입주민들의 주거안정과 복리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진주정촌 올리움아파트 주변으로 진주IC·사천IC와 KTX 진주역 등이 자동차로 5분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해 교통여건이 편리하며,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에듀센터·피트니스·카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에너지 효율 1등급 예비인증 달성 및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서며, 단지 내 초등학교가 개교할 계획이어서 최적의 교육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이남두 경남개발공사 사장은 “도민들의 주거안정과 복지·사회적 가치실현 및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면서 “진주정촌 국민임대주택은 경남개발공사 전 임직원들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만큼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정촌 국민임대주택의 청약신청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진주 현장에서 접수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경남개발공사 홈페이지 입주자모집 공고문에서 확인하거나 입주자모집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