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내일 전국 맑고 무더워.. 서울 등 '폭염 특보'

내일 전국 맑고 무더워.. 서울 등 '폭염 특보'
/사진=뉴스1

4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의 낮기온이 30도 이상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내일(4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다"고 3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로 평년과 비슷하며, 낮 최고기온은 28~34도로 평년보다 높다.

이날부터 한동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

3일 폭염특보가 내려진 강원 영서와 경북 내륙에 더해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서 서울과 경기 동부, 강원 양구·정선·인제에도 폭염특보가 발효된다.

기상청은 "중부 내륙은 7월 상순까지, 남부 내륙과 일부 동해안은 5일까지 낮 기온이 31도 이상 오르며 덥겠다"면서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서해안과 충청 내륙, 남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뜨거운 햇살에 오존 수치도 높게 나타날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경기·강원 영서·충청권·전북·전남·영남권의 오존 등급을 '나쁨'으로,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했다.

#날씨 #폭염 #맑음 #여름

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