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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매일 밤 뒤척뒤척.. 수면 문제는 우울증이나 조울증, 불안증 같은 정신질환을 동반할 수 있다. 또 위궤양과 천식, 협심증 등 신체적 문제에도 영향을 미친다.
불면증 환자는 잠잘 시간이 되면 지나친 걱정으로 긴장과 각성이 높아진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만성 불면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보통 불면증은 3개월 미만이면 단기 불면증, 3개월 이상이면 만성 불면증으로 진단한다.
불면증을 방치하면 신체적 질환까지 생긴다. 우울증 등 기존에 앓았던 질병이 재발할 위험도 높아진다.
불면증을 예방하려면 올바른 수면습관을 가져야 한다. 대한수면의학회가 권장하는 수면습관은 낮잠을 피하는 것이다.
또 초저녁의 과도한 운동은 흥분을 일으켜 수면을 방해하므로 주의한다. 야식을 먹거나 저녁에 카페인 음료를 마시는 것도 수면을 방해한다.
잠들기 전에 온수로 목욕하면 잠드는 데 도움이 된다. 침실은 조용하고 어두운 분위기로 만들고, 스마트폰은 최대한 멀리 둔다.
이은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낮잠이나 잠자리에 오래 누워있는 경우, 일찍부터 억지로 잠을 자려고 시도하면 오히려 불면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며 "잠에 대한 걱정을 줄이고 졸리기 전에는 눕지 않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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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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