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10일 오전 9시 기준 아인스타이늄(EMC2)은 93.9원으로 전날보다 22.58% 상승하며 업비트 상장 암호화폐 중 가장 높은 오름폭을 기록했다. 아인스타이늄 전일 거래대금은 이전 30일 평균 거래대금과 비교해 2600% 넘게 증가한 129억원을 기록했다.
업비트 마켓 인덱스(UBMI) 지수는 10일 오전 9시 기준 1794.45포인트로 전날보다 2.19% 상승했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알트코인들의 지수인 UBAI도 2.17% 올랐다.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상장된 모든 암호화폐를 대상으로 종합시장지수 방법론에 따라 산출한 업비트마켓인덱스(UBMI) 지수. 10일 오전 9시 기준/ 사진=업비트 제공
원화마켓 총 거래대금은 3640억원으로 전일보다 4.36% 감소했다. 알트코인들의 총 거래대금 또한 3060억원으로 전일보다 7.43% 줄었다. 총 거래대금 중 비트코인 비중은 15.91%다.
비트코인에스브이(BSV)는 10일 오전 9시 기준 39만원으로 전날보다 4.86% 상승했다. 비트코인에스브이 전일 거래대금은 700억원으로 업비트 상장 암호화폐 중 가장 많았다.
테마별로 보면 75% 이상의 테마 암호화폐가 소폭 상승한 가운데 인증 서비스 관련 암호화폐들의 상승 폭이 7.95%로 가장 컸다. 반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콘텐츠 관련 암호화폐들은 상승장 속에서도 소폭 하락했다.
지난 한 주간의 동향을 살펴보면 일주일 동안 UBMI 지수는 1597.51포인트로 시작해 1794.45포인트로 마감했다.
지난주 암호화폐 전체 원화마켓 일 평균 거래대금은 3547억원이고, 알트코인 원화마켓 일 평균 거래대금은 3024억원으로 나타났다.
주간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종목은 디센트럴랜드(MANA, 69.16%), 제로엑스(ZRX, 63.76%), 아이콘(ICX, 56.66%)이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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