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월 29일까지 신청 접수, 주요 시책 결정 등에 참여
[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오는 20일부터 5월 29일까지 ‘정책 공론화 시민참여단’ 1000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민참여단은 지역 현안과 갈등 이슈에 관한 공론화 과정에 상시 참여 가능한 인력 풀(Pool)을 구성하려는 절차로, 선정되면 성남시 정책 현안과 관련한 원탁회의, 토론회, 포럼, 세미나 등에 참여하게 된다.
주요 시책이나 갈등 요인 등에 관한 여론 조사 활동, 시정 홍보대사 역할도 하게 된다.
임기는 2년이고 연임할 수 있다.
정책 공론화 시민참여단 신청은 성남시민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성남지역 직장이나 학교에 다니는 이들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성남시 홈페이지(시민참여→온라인신청)로 하거나 시청 정책기획과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서(시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를 보내면 된다.
담당 부서로 우편·방문 접수, 팩스 전송 또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해도 된다.
시는 거주지역, 성별, 나이, 관심 분야 등을 고려해 시민참여단을 선정한다.
시민참여단은 모집 기간 이후에도 상시 신청을 받아 운영한다.
성남시 정책기획과 관계자는 “시민참여단 운영 슬로건은 ‘시민에게 길을 묻고 현장에서 답을 찾다’”라면서 “토론과 숙의 과정을 거쳐 정책을 결정해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시정을 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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