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3일 강원 고성군 화암사 인근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뉴시스
[파이낸셜뉴스]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사찰칩거'를 마치고 24일 복귀한다. 21대 국회 원구성 협상에서 여당의 상임위 단독 구성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한 지 9일 만이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원구성 등 당내 현안에 대한 입장문을 낼 예정이다.
또 원내수석부대표 등과 비공개로 만나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전날인 23일 오후 주 원내대표가 머물고 있는 사찰에 찾아가 설득에 나섰다. 5시간 넘는 회동이 이어졌지만 "국회정상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원론적 결론 외에 별다른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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