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크래프트 첫 화면. 인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젊은 층이 선호하는 게임 마인크래프트를 활용한 인천크래프트를 9월 전격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천크래프트는 세계적인 게임인 마인크래프트를 활용해 가상의 인천시를 만들어 온라인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여행하고 체험할 수 있게 만든 마인크래프트 내 인천시 맵 이름이다.
인천크래프트에는 선사시대 강화도 고인돌부터 일제 개항기 시대, 현재와 미래의 모습인 인천공항, 인천대교, 송도, 인천시청 공간으로 보여질 예정이다.
또 100만 유튜버이자 마인크래프트 인기 크리에이터 ‘양띵’과 ‘양띵 크루’가 참여, 인천시가 가진 ‘OLD&NEW’의 상반된 매력을 포함해 풍성한 콘텐츠로 소통할 예정이다.
이 밖에 개항기 시대를 배경으로 백범 김구의 이야기와 인천 랜드마크 건축콘테스트 등이 진행된다.
인천크래프트는 9월 26일 인천시 홈페이지 및 SNS 채널, 마인크래프트 주요 커뮤니티를 통해서 배포될 예정이다.
백상현 시 소통기획담당관은 “마인크래프트에 도시 캠페인을 접목한 세계 최초 사례로 많은 게이머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