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오늘(8일)부터 인플루엔자와 독감 국가 예방 접종이 시작된다. 전 국민의 약 40% 정도가 무료로 주사를 맞게 된다. 당장 오늘부터 면역 획득을 위해 백신을 2회 맞아야 하는 어린이가 우선 접종대상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오늘부터 인플루엔자(독감) 국가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 국민 중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대상자는 1900만명이다.
생후 6개월∼만 18세 소아·청소년과 임신부, 만 62세 이상 어르신이 대상이다.
이번 2020∼2021년 무료 예방접졷은 인플루엔자 예방 및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하도록 분산 접종을 강조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지난 7일 정례 브리핑에서 "올해 예방접종 대상자가 늘었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안전한 접종을 위해 대상 연령별로 접종 시작 시점을 분리해 순차적으로 시행한다"고 덧붙였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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