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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트럼프 부양책 타결 촉구…다우, 1.91%↑

[파이낸셜뉴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부 부양책 타결을 촉구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7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91% 상승한 2만8303.46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74% 오른 3419.4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8% 상승한 1만1364.60에 거래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부 항목의 부양책 도입을 촉구했다. 항공업계 자금지원과 소기업 급여보호프로그램(PPP), 가계에 대한 현금 지급 등이 주요 내용이다.


미국 정부가 선별적 부양책 타결을 촉구하면서 시장에 기대감이 유입됐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의 발언에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날보다 4.82% 하락한 29.06을 기록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