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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알음 “예선테크, OLED 업황 회복 수혜주…어닝서프라이즈 기대”


[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26일 예선테크에 대해 OLED업황 회복에 따른 수혜와 3분기부터 어닝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주가전망은 ‘긍정적’, 적정주가는 4200원을 제시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 LG디스플레이가 OLED 업황 호조로 7분기만에 어닝 서프라 이즈를 기록했다. 올 하반기 LG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 출하량은 상반기 대비 2배 가량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어 흑자기조가 유지될 전망“이라며 ”예선테크는 LG전자 롤러블 TV를 비롯해 대형 OLED TV 전반에 사용되는 고기능성 점착소재 선두 업체로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한 중소형 OLED용 점착소재 개발을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 판매를 앞두고 있어 주목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OLED TV 출하량이 2019년 300만대에 이어 오는 2025년 1200만대로 예상돼 OLED 패널의 화면 번짐 및 발열 현상 방지하는 점착소재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여기에 예선테크가 북미 TV시장 점유율 2위 기업 Vizio의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PV 테크놀로지 및 중국 샤우미 등 신규 고객사를 편입한 점도 호재로 봤다.

최 연구원은 “차량용 OLED 패널 시장은 고성장(2020년 646억원 → 2025년 8,842억원)이 전망된다. 벤츠 차량에 LG디스플레이 P-OLED 채택되어 수혜가 진행중”이라며 “이와 함께 2차전지 분리막 시장도 연평균 38% 성장(2019년 28억㎡ → 2025년 193억㎡)이 전망 돼 향후 동사 2차전지 분리막 적층용 소재가 동반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