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이 자체 스테이블코인 'JPM'을 상용화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JP모건이 지난해 2월 JPM코인 개발을 선언한지 1년 8개월여만에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글로벌 B2B사업에 상용화하는 것이다. 2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JP모건 체이스의 글로벌 도매결제(wholesale payments) 부문 총괄 타키스 게오르가코폴로스(Takis Georgakopoulos)는 "이번주부터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결제 솔루션에 JP모건의 자체 토큰 JPM코인을 사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 그는 "블록체인 및 디지털 화폐 사업을 전담할 새로운 사업부서를 출범했다"며 "'오닉스(Onyx)'라는 이름의 블록체인·디지털 화폐 사업부는 약 100여명의 직원이 배치됐으며, 우머 파루크(Umar Farooq)가 수장으로 선임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JP모건은 블록체인·디지털 화폐를 연구 개발 단계에서 실제 사업모델로 상용화하는 단계로 전환하고 있으며, 이를 믿기 때문에 오닉스 사업부를 설치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JP모건은 지난해 2월 자체 스테이블코인 JPM 개발을 선언하고, 올들어 시범서비스를 개시했다. 이후 지난 8월 이더리움 개발사 컨센시슨에 JPM개발 부분을 매각한 뒤 컨센시스와 JPM 사업화에 협력해 왔다.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이 자체 스테이블코인 'JPM'코인을 상용화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JP모건이 지난해 2월 JPM코인 개발을 선언한지 1년 8개월여만에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글로벌 B2B사업에 상용화하는 것이다.
비트코인, 2018년 이래 최고가...1만3667 달러
비트코인(BTC)이 1만3000달러를 돌파하더니 파죽지세의 형상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28일(한국시간) 오전 7시45분 현재 코인360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5.01% 상승한 1만3667 달러(약 1539만원)에 거래중이다. 이는 비트코인이 지난 2018년 1월 1만4000달러를 터치한 뒤 하락한 이래 최고가격이다. 주요 외신들은 일제히 비트코인 가격이 2만 달러를 향해 가고 있다고 낙관적 전망을 내놓고 있다.
비트코인(BTC)이 1만3000달러를 돌파하더니 파죽지세의 형상으로 상승세를 타며 28일(한국시간) 오전 7시45분 현재 코인360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5.01% 상승한 1만3667 달러(약 1539만원)에 거래중이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비트코인 투자수익 1억 달러...3년치 영업이익보다 많아
지난 8월과 9월 약 4억2500만 달러(약 4731억원) 규모의 비트코인(BTC)를 매입한 나스닥 상장사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가 3개월여만에 비트코인에서 1억 달러(약 1126억원) 이상의 투자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MSTR은 지난 8월과 9월 약 4억 2500만 달러에 3만 8250 BTC를 매입했다.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면서 그 가치는 5억 2500만 달러(약 5914억원)로 늘었다. 3개월여만에 투자수익이 1억 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반면 MSTR의 지난 2017년 1·4분기부터 2020년 2·4분기까지 3년간 영업이익은 7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3개월여간 비트코인 투자로 3년간 영업이익 이상의 수익을 올린 셈이다.
지난 8월과 9월 약 4억2500만 달러(약 4731억원) 규모의 비트코인(BTC)를 매입한 나스닥 상장사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가 3개월여만에 비트코인에서 1억 달러(약 1126억원) 이상의 투자수익을 올려, 지난 3년간의 영업이익 보다 많은 수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후오비, 마스터카드·비자카드로 가상자산 직접 결제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후오비가 비자(Visa)와 마스터카드(Mastercard)로 가상자산을 직접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가상자산 거래가 한결 간편해지는 것이다. 2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후오비는 후오비 고객들이 신용카드나 직불카드를 사용해 후오비 플랫폼에서 바로 가상자산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후오비는 그동안에도 비자, 마스터카드를 통해 가상자산을 거래할 수 있었지만, 고객신원확인(KYC) 등 인증절차를 위해 제3의 인터페이스를 거쳐야 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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