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중인 마크 내퍼와 만난 고윤주 국장
이날 康장관 방미 관련 사전 논의 이뤄져
마크 내퍼 미국 국무부 부차관보.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고윤주 외교부 북미국장은 6일 방한한 마크 내퍼 미 국무부 동아태부차관보를 만나 한미 간 현안 및 지역 정세 등 상호 관심사항에 대해 협의했다.
고 국장과 내퍼 부차관보는 강경화 장관의 방미와 오는 9일 열리는 한미 외교장관 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정부의 신남방정책과 미국 인도-태평양 전략간 연계협력 등 한미간 역내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미 양측은 지난 10월 고 국장 미국 방문 당시 논의했던 사항을 바탕으로, 한미 국장급 '동맹대화(가칭)'의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고 국장과 내퍼 부차관보는 앞으로도 한미관계 실무를 총괄하는 당국자로서 국내 정치 일정과 무관하게 긴밀한 전략적 소통을 지속해나감으로써 한미간 현안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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