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챔피언스리그 통산 131골 최다골 행진 지속
메시 뺀 바르셀로나 , 세비아, 첼시도 16강행 확정
[파이낸셜뉴스]
이탈리아 유벤투스 소속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AP뉴시스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와 세비야, 이탈리아의 유벤투스, 잉글랜드의 첼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각각 확정지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소속팀 유벤투스는 2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헝가리의 페렌츠바로시와의 경기에서 2대 1로 신승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유벤투스는 3승(1패)승점 9점을 얻으며 남은 2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16강행을 확정했다.
호날두는 이날 1골을 넣으며 지난 2006-07시즌 이후 15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또 챔피언스리그 통산 131골로 최다득점 기록을 썼다.
같은 조의 바르셀로나도 우크라이나 키예프 NSC 올림피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4차전에서 우크라이나의 디나모 키예프에 4대 0으로 대승했다.
조별리그에서 4전 전승을 거둔 바르셀로나는 승점 12점으로 조 1위를 지키며 남은 2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리오넬 메시를 빼고도 대승을 거뒀다.
E조의 첼시와 세비야도 이날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 나온 골로 승리해 16강을 결정지었다.
첼시와 세비야는 각각 3승1무(승점10)를 기록하며 남은 2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터키의 바샥세히르를 4대 1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3승(1패) 승점 9점으로 되며 H조 선두로 올라섰다.
황희찬의 소속팀 독일 라이프치히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PSG)와의 경기에서 0대 1로 패했다. 한편, 황희찬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이날 경기에 결장했다.
독일 라이프치히 소속의 황희찬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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