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이르면 다음주 접종" 전망
[파이낸셜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코로나19 백신을 공개적으로 맞겠다고 거듭 밝혔다.
1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열린 피트 부티지지 교통장관 내정자 소개 행사에서 백신 접종과 관련 "나는 줄을 앞지르고 싶지는 않지만 백신 접종이 안전하다는 것을 미국인들에게 학실히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며 "백신을 맞을 때 공개적으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접종 시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CNN은 이르면 다음주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78세라 코로나19 감염 고위험군에 속한다.
미국에서는 지난 14일부터 의료진과 장기요양시설의 고령층을 대상으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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