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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재보궐 출마 고심한다던 나경원 '아내의맛'에 나왔다


4월 재보궐 출마 고심한다던 나경원 '아내의맛'에 나왔다
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 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4.7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출마를 고심하는 상황에서 예능에 나온 것을 두고 앞으로 나 전 의원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나 전 의원은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TV조산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했다. 국회의원으로 활동할 당시 알려지지 않았던 일상이 공개됐고, 정치인이 아닌 ‘엄마’ ‘아내’ 나경원의 모습을 보여줬다.

나 전 의원은 지난 4일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국민과 가까워지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며 “작년 낙선 이후 특별히 방송 출연 등 활동을 하지 않았는데 그러다가 국민들과 거리가 멀어진다고 느껴졌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장 보궐 선거와 관련) 하여간 ᄈᆞᆯ리 마무리하도록 하겠다. 고심을 더 해보겠다”며 “굉장히 힘들고 지친 시기이기 때문에 위로하면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돌파력을 갖고 할 수 있는 지가 가장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방송에서는 나 전 의원의 남편 김재호 판사와 장애가 있는 딸의 모습도 공개됐다. 나 전 의원은 “방송에 한 번도 나온 적이 없다”며 “남편이 출연을 싫어했는데, 유나가 해보자고 했다”고 말했다.

영상을 지켜본 나 전 의원은 "우리 유나가 예쁘게 나와서 좋다"라며 "또 불러주시면 영광일 것"이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4월 재보궐 출마 고심한다던 나경원 '아내의맛'에 나왔다
나경원 전 의원. /사진=뉴스1




jihwan@fnnews.com 김지환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