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성시경 측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과 모욕 등 혐의로 악플러들을 수사해 달라며 낸 고소장을 전날(20일) 접수했다.
고소된 악플러들의 숫자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다수의 인터넷 아이디가 적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성시경은 지난해 11월 법적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성시경은 SNS에서 "인격모독, 악성 루머 유포를 더는 간과하면 안 될 것 같다. 저도 너무 상처지만 절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얼마나 상처였을까 생각하면 맘이 아프다"고 말했다.
jihwan@fnnews.com 김지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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