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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국민드론수색대 시범 운영

20명으로 구성, 연안사고 신속대응 골든타임 확보

인천해경, 국민드론수색대 시범 운영
인천해경은 3월 31일 국민드론수색대 대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해양경찰서는 연안사고 발생 시 수색 사각지대 해소와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국민 드론 수색대를 시범 운영한다고 3월 31일 밝혔다.

국민 드론 수색대는 앞으로 6개월간 인천 지역 내 연안사고 다발지역인 5개 파출소를 중점으로 연안사고 예방과 해양사고 발생 시 실종자 수색 등을 실시한다.


국민 드론 수색대는 드론을 소지한 일반 국민 20명으로 3월 중순께 구성됐다. 인천해경은 6개월간 시범 운영한 후 평가가 좋을 경우 인원을 확대해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백학선 서장은 “4차 산업시대의 대표 기술인 드론을 활용해 구조정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이나 인력으로 수색에 한계가 있는 광범위한 지역에 국민 드론 수색대를 투입함으로써 민·관 합동 대응을 통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