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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초등생 돌봄 지원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지난 6월 1일부터 한 달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아동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1 사회적 경제와 함께하는 돌봄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환경공단이 인천 지역의 사회적경제조직 지원을 위해 조성한 ‘인천 사회적경제 활성화 공동기금(I-SEIF)’을 활용해 이뤄졌다.

인천 소재 초등학교 재학생 중 총 20명의 학생을 선정했으며 직접 가정을 방문해 사회적경제기업 제작 미술 교구 및 동화책을 활용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단순 돌봄지원을 넘어 다양한 문화예술 작품 감상 및 창작 활동으로 진행돼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 4개 기관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약 18억5000만원 규모의 ‘인천 사회적경제 활성화 공동기금(I-SEIF)'을 조성해 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코로나19 극복 등의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안상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학부모들의 돌봄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와중에서 사회적경제기업과 협력해 돌봄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