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탈리아의 명품 브랜드 돌체앤가바나(Dolce and Gabbana)가 대체불가능한토큰(NFT) 컬렉션을 출시한다. 최근 구찌(GUCCI)의 NFT 출시설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명품 브랜드의 NFT 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1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돌체앤가바나는 명품 마켓플레이스 UNXD와 손잡고 NFT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돌체앤가바나의 첫 NFT 컬렉션은 '제네시스 컬렉션(Genesis Collection, Collezione Genesi)'라는 이름으로 오는 8월 베니스에서 열리는 'Alta Moda, Alta Sartoria, Alta Goilleria'쇼에서 공개되는데, 쇼가 시작되기 몇 주전에 일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돌체앤가바나의 NFT는 UNXD에서 독점 경매로 판매된다. 한편 최근 NFT시장에는 구찌가 NFT를 발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되고 있다.
이탈리아의 명품 브랜드 돌체앤가바나(Dolce and Gabbana)가 대체불가능한토큰(NFT) 컬렉션을 출시한다. /사진=뉴스1 외신화상
유럽중앙은행 '디지털유로' 프로젝트 개시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로존에서 사용될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디지털유로' 프로젝트를 본격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앞으로 2년간 디지털유로의 기술적 설계와 유통을 위한 구체적인 조사를 진행한다는 것이다. 디지털유로의 발행 여부는 2년간의 조사를 거친 뒤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1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ECB는 "디지털유로에 대한 논의를 본격적인 조사 단계로 전환했다"며 "시장성을 갖춘 디지털유로를 설계하는데 필요한 자원을 투입할 것이며, 비트코인 보다 에너지 효율적인 디지털 유로를 설계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ECB 이사인 파비오 파네타(Fabio Panetta)는 발표문을 통해 "디지털유로를 발행할지 여부에 대한 결정은 나중 단계에서만 이루어진다"며 "디지털유로는 현금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로존에서 사용될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디지털유로' 프로젝트를 본격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앞으로 2년간 디지털유로의 기술적 설계와 유통을 위한 구체적인 조사를 진행한다는 것이다. 디지털유로의 발행 여부는 2년간의 조사를 거친 뒤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제롬 파월 美 연준의장 "9월 CBDC 보고서 발표...스테이블코인 규제 필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9월 초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관련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보고서를 계기로 CBDC에 대해 공개적인 의견수렴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서 "공식 CBDC 보고서에는 CBDC, 가상자산 및 스테이블코인의 이점과 위험을 광범위하게 설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파월 의장은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입장을 묻는 의원들의 질문에 대해 "미국의 공식 CBDC 디지털달러가 있다면 민간 스테이블코인이나 가상자산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며 "스테이블코인이 결제수단의 일부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머니마켓 펀드나 은행 예금처럼 엄격한 규제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9월 초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관련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보고서를 계기로 CBDC에 대해 공개적인 의견수렴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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