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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동국대와 블록체인 인재 양성 협력

채용 연계형 장학 프로그램·블록체인 최고위 과정 지원

빗썸, 동국대와 블록체인 인재 양성 협력
빗썸은 21일 동국대와 4차 산업혁명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MOU를 체결하고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허백영 대표(왼쪽)와 윤성이 총장이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fnDB
[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대표 허백영)이 동국대(총장 윤성이)와 손잡고 블록체인 인재 육성에 나선다.

빗썸은 21일 동국대와 4차 산업혁명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MOU를 체결하고 △채용 연계형 장학 프로그램 운영 △핀테크·블록체인 최고위 교육과정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채용 연계형 장학 프로그램은 빗썸 입사를 희망하는 동국대 경영대학 학부생 2명과 경영전문대학원생 3명을 대상으로 연간 약 5200만원의 학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졸업 후 인턴십을 거쳐 평가 결과에 따라 정규직 입사가 결정된다.

핀테크·블록체인 최고위 교육과정도 지원한다.
국내외 금융기관과 핀테크, 블록체인 관련 정부부처 고위 임직원을 대상으로 12주과정으로 연 2회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빗썸은 원활한 교육을 위해 매 학기마다 부서장급 임직원을 파견할 예정이다.

허백영 빗썸 대표는 "글로벌 및 국내 기업들이 유수의 학계 등과 협력해 공격적인 인재 영입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전문적인 교육역량을 갖춘 동국대와 우수한 블록체인 인재 양성 및 채용을 통해 산업 저변을 확대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bawu@fnnews.com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