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오는 15일에 예정됐던 ‘제71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 기념행사’를 취소했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5일에 예정됐던 ‘제71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 기념행사’를 해군과 협의해 취소한다고 8일 밝혔다.
국방부 3대 전승행사의 하나인 ‘인천상륙작전 전승 기념행사’는 매년 해군과 공동주관으로 개최되고 인천상륙작전이라는 역사적인 의미를 재조명하고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국군용사 및 UN참전국 장병들의 헌신과 희생뿐만 아니라 민간인의 희생도 함께 기리는 행사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해군 및 해병대와 함께 제한된 여건 속에서도 인천상륙작전을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조해 지역 내 주요 전광판 등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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