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저녁 제주시 도평동 소재 도로…면허 취소 수준
제주경찰청
[제주=좌승훈 기자]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2중 추돌사고를 낸 현직 경찰관이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모내 파출소 소속 A경사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 치상)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으로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A경사는 지난 28일 오후 8시30분 제주시 도평동 소재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교통신호를 대기 중이던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해당 피해 차량 앞에 있던 또 다른 차량을 들이받는 추가 사고도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를 포함해 피해차량에 타고 있던 4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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