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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디지털 인재 100만명 육성"...교육비 선지원 후상환 '휴먼캐피털' 도입

이재명 "디지털 인재 100만명 육성"...교육비 선지원 후상환 '휴먼캐피털' 도입
(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디지털·혁신대전환위원장이 28일 오후 서울 양천구 신영시장에서 소상공인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1.12.28/뉴스1 /사진=뉴스1화상

이재명 "디지털 인재 100만명 육성"...교육비 선지원 후상환 '휴먼캐피털' 도입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신경제 비전선포식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1.11. 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1일 디지털 인재 100만명을 양성하고 이를 위한 교육비 지원 프로그램인 휴먼캐피털 제도 공약을 제시한다. 교육비는 정부가 우선 지원하고 취업 후 상환하는 방식이다.

이 후보는 이날 후보 직속 '디지털·혁신 대전환위원회 주최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리는 디지털 혁신 정책공약 발표식에서 "기존 학교교육과 직업훈련 이외 휴먼캐피털 제도를 포함해서 디지털 인재 100만 명을 키울 것이며 정부가 교육부터 취업까지 책임지겠다"며 "국가 재정 85조원을 포함해 총 135조원 이상의 과감한 투자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열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위원회는 '이재명의 메타(Meta) 정부' 구상 및 디지털 영토가 무한 확장된 디지털 코리아의 청사진도 제시한다.

아울러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및 계약학과 확대 △지방대학을 SW 인재양성의 거점으로 △초중고 SW 기본교육 최소 주 1시간 이상 대폭 확대 △군 SW 및 인공지능(AI) 분야 전문 복무 확대 △디지털 멘토, 디지털 매니저, 디지털 튜터 5만 명 일자리 창출 계획도 발표한다.

박영선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는 곧 디지털 인재 인큐베이터가 될 것이며 여기서 양성된 100만 명은 미래 메타 경제를 이끌 주역이 될 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한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