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에서 종교시설·체육시설 관련 등의 확산세 지속으로 279명이
신규 확진, 시와 방역당국이 확산세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시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4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479명(지역감염 463, 해외유입 16)으로 총 확진자는 2만7501명(지역감염 2만6988, 해외유입 513)이다.
신규 확진자 중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도 30명 추가, 누적 확진자는 969명이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3105명으로, 지역 내외 병원에 698명, 생활치료센터에 537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추가 확진자 479명 중 달성군 소재 종교시설 관련으로 22명이, 서구 소재 학원 및 서구 아동복지센터 관련으로 16명이, 동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으로 26명이, 남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으로 7명이 각각 확진됐다.
중구 종교시설 관련으로 3명이 확진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8명으로 2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점사에서 7명이 추가 확진됐다.
달성군 소재 사업장2 관련으로 6명이 확진, 관련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2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검사에서 12명이 추가됐다.
달성군 소재 요양복지시설 관련으로 3명이 추가되면서 관련 확진자는 총 6명으로 2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시행한 접촉자 검사에서 5명이 추가 확진됐다.
수성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으로 4명이 확진, 관련 확진자는 총 5명으로 21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검사에서 4명이 추가됐다.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7명, 기타 확진자의 접촉자로 251명이, 해외유입으로 16명이 각각 확진됐다.
이외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118명으로, 감염원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23일 오후 5시 현재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6156건(국채보상공원 1899건, 옛 두류정수장 2114건, 대구스타디움 2143명)이며, 22일 검사자 중 154명이 양성으로 판정됐다.
특히 시는 오는 26일부터 임시선별검사소 3개소 운영시간을 연장,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오후 1시~오후 2시30분 제외)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24일 오전 0시 현재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200만276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84.3%), 2차 접종 195만8332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82.5%), 3차 접종 103만9290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43.8%)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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