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역 초역세권에 학세권·몰세권 갖춰
3년간 신규공급 98가구로 신축 수요 풍부
신영지웰 에스테이트 개봉역 투시도
[파이낸셜뉴스] 부동산 개발기업인 신영의 자회사 신영건설은 서울 구로구 개봉동 171의 2일원에 짓는 주상복합아파트 '신영지웰 에스테이트 개봉역'을 이달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1개 동, 총 122가구와 상업시설 31실 규모로 조성된다.
'신영지웰 에스테이트 개봉역'은 신혼부부 및 30~40대가 선호하는 전용면적 59㎡ 90가구와 20~30대 및 1~2인 가구를 위한 44㎡ 17가구, 39㎡ 15가구로 구성됐다.
초역세권에 학세권, 몰세권까지 갖춘 최고의 입지가 장점이다.
서울 지하철 1호선 개봉역 2번 출구에서 50m 떨어진 초역세권에 자리하고 있다. 개봉역을 통해 영등포역까지 10분, 용산역까지 20분이면 닿을 수 있다. 남부순환도로 및 서부간선도로가 인접해 서울 3대 업무지구(도심권, 여의도권, 강남권) 접근도 쉽다. GTX-B 노선이 통과하는 신도림역도 가깝다.
단지 1㎞ 내에 2001아울렛과 구로성심병원, 고척스카이돔 등이 있고, 오는 10월에는 도보 5분 거리에 코스트코와 아이파크몰의 입점이 예정돼 있다.
도보로 고원초, 경인중, 경인고를 다닐 수 있는 학세권 아파트로 안양천과 개봉근린공원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59㎡ 타입은 채광과 통풍이 뛰어난 3.5베이 구조(방3, 화장실2)로 설계됐다. 중앙에 위치한 거실을 중심으로 공용공간과 사적공간이 분리돼 신혼부부와 3인 가구 등이 살기에 적합하다.
특히 단지가 조성되는 구로구는 2015년 이후 신규 민간분양 물량이 595가구에 그쳐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지역이다.
최근 3년간 신규 공급은 고작 98가구다. 특히 개봉동은 10년 초과 단지 비율(전용 60㎡ 이하)은 94.5%로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두텁다.
신영건설 분양 관계자는 "신영지웰 에스테이트 개봉역은 지하철 1호선 개봉역 초역세권인데다 초중고가 인접한 학세권이고,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는 몰세권이라는 입지를 갖추고 있다"며 "구로구에서 오랜만에 공급하는 신규 아파트로 노후도가 높은 아파트 거주자들의 이전 수요도 많아 상업시설투자자들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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