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프렌즈, 신개념 디지털 IP 생성플랫폼 '프렌즈' 선보인다

1억개 이상 캐릭터 IP 생성 가능
메타버스·NFT로 확장 가능한 플랫폼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라인프렌즈(LINE FRIENDS)가 어떤 사용자든 자신만의 캐릭터 지식재산권(IP)를 생성하고, 이를 NFT(대체불가능토큰) 게임 및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서비스까지 학장할 수 있는 디지털 IP 생성 플랫폼 출시를 예고했다.

라인프렌즈는 디지털 IP 생성 플랫폼 'FRENZ(프렌즈)'의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 신청을 오는 16일부터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라인프렌즈의 신개념 디지털 IP 생성 플랫폼 FRENZ 키비주얼. 라인프렌즈 제공.

올 초 출시 예정인 프렌즈는 라인프렌즈가 그동안 쌓아온 IP 크리에이티브 역량 및 전문성을 집약해 디지털 IP 중심의 비즈니스를 본격화하기 위한 핵심 서비스다. 전문 디자이너가 개발해 사용자들에게 완성된 형태로 제공하는 일반적인 캐릭터 선택 방식이 아닌 소비자들이 직접 자신만의 개성과 기호를 반영한 캐릭터 IP를 제작 및 소유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프렌즈에서는 사용자가 직접 동물, 사람 등 외형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취향에 따라 수준 높은 캐릭터 IP를 원하는 만큼 다양하게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다양한 형태의 눈, 코, 입, 스킨, 헤어 및 패션 스타일, 액세서리, 배경화면 등 나만의 캐릭터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약 500개의 파츠(Parts)가 제공돼 1억개 이상의 독창적인 캐릭터 IP를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라인프렌즈는 자사의 차별화된 크리에이티브에 기술력을 추가, 프렌즈에서 제작된 캐릭터 IP를 향후 '라이브 방송', '숏폼 동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NFT 게임 및 메타버스 서비스 내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멀티 플랫폼으로 호환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차세대 메타버스 트렌드를 선도한다.

이외 프렌즈 플랫폼에서는 라인프렌즈와 손잡은 국내외 유망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인기 캐릭터 IP들이 파츠 형태로 추가돼 다양한 스타일로 직접 꾸밀 수 있도록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 개개인의 IP 창작 및 커스터마이징에 재미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라인프렌즈 관계자는 "글로벌 슈퍼 IP들을 탄생시킨 라인프렌즈의 독보적인 크리에이티브 역량과 자체 IT 기술력으로 탄생한 프렌즈는 전 세계 누구나 자신만의 개성을 발휘해 세상 유일한 자신만의 캐릭터 IP를 만들 수 있는 신개념 디지털 IP 생성 플랫폼이다"며 "더 나아가 블록체인 게임·NFT 분야 전문 기업들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공간의 한계를 넘어, 현존하는 어떤 메타버스 서비스보다 더 새롭고 즐거운 디지털 세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는 라인프렌즈가 전개할 캐릭터 IP 중심의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의 주요한 챕터로 향후 행보를 기대해도 좋다"고 덧붙였다.

[e-mail] 김준혁 기자

키워드#라인프렌즈 #IP #메타버스 #NFT #캐릭터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