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SNS에 "국민은 윤석열을 선택했다"
국가 무리 없이 운영해주기 바란다고 적어
[파이낸셜뉴스]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 /사진=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지지했던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를 건넸다.
오늘 10일 황씨의 페이스북을 보면 그는 "국민은 윤석열을 선택했다"며 윤 당선인에게 축하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황 씨는 "윤석열과 윤석열에게 투표한 국민 여러분께 축하를 드린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윤석열은 국민이 '윤석열 대통령'을 통해서 얻으려고 하는 바를 잘 살펴 국가를 무리 없이 운영해주기 바란다"며 나라를 바른 길로, 좀 더 발전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줄 것으로 당부했다.
그동안 황교익씨는 SNS 등을 통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강렬하게 이재명 후보 지지를 위해 뛰어왔었다.
한편, 이에 앞서 황씨는 지난 7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피습에 대해 '국민의힘 탓'이라고 했다가 비난이 일자 내용을 수정했다. 황 씨는 자신의 글을 수정한 후 사과문을 올렸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제 20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실'을 찾아 꽃다발을 받고 있다. /사진=뉴스1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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