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불선진국' 문재인 정부 공과 평가한 책
출판사 측 "일반판매 24일부터 재개"
[파이낸셜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신간 '가불선진국' 예고 배너. /사진=뉴스1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새책 '가불선진국'이 예약판매 시작 2시간 만에 완판됐다. '가불선진국'은 문재인 정부의 공과를 담은 책이다.
오늘 17일 조 전 장관의 페이스북을 보면 그는 출판사 메디치미디어의 예약판매분 완판 공지글을 공유했다.
이 글을 보면 출판사 측은 "공식몰에서 23일까지 예약판매하려고 준비했던 수량이 오늘 2시간 만에 모두 소진되었다.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이어 "공식몰에서의 일반판매는 24일부터 재개할 예정이며 17일부터는 온라인서점 예약판매를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오는 24일 정식 출간을 앞둔 '가불선진국'은 한국이 경제력 부분에선 이미 선진국 대열에 진입했음에도 복지와 노동 등 사회권은 상대적으로 미흡하므로 이를 보완해야 한다는 조 전 장관의 인식이 담겼다.
출판사 측은 조 전 장관이 책에서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과 법무부 장관을 맡으며 자신이 담당한 사법 분야뿐 아니라 민생복지·지방분권·노동인권·부동산·경제민주화 등 사실상 문재인 정부의 국정 운영 전반을 되돌아봤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 전 장관이 법무부 장관에 지명된 뒤 벌어진 일들을 정리한 회고록 성격의 책 '조국의 시간'은 지난해 5월 출간돼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가불선진국' 예약판매 완판 글. /사진=조국 페이스북 캡쳐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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