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22일 산업분야 확장현실(XR) 솔루션 전문 개발기업 ㈜삼우이머션에 제18호 지산학협력 브랜치 센터를 개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제18호 지산학협력 브랜치 삼우이머션은 XR 기반 직무훈련센터와 XR 개발 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미래 수요 기반 인재 육성이 취업으로 연계되는 선순환 생태계 조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왼쪽부터)정문섭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 최형욱 부산시 동구청장, 김대희 ㈜삼우이머션 대표,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배정철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장, 정석찬 동의대 인공지능 그랜드 ICT연구센터장이 22일 삼우이머션에서 열린 제18호 지산학협력 브랜치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테크노파크
삼우이머션은 과거 특정 분야에만 사용했던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기술과 콘텐츠를 산업과 접목시킨 XR 기반 직무교육과 협업 환경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또 고객 맞춤형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통합된 XR 교육훈련 인프라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XR 콘텐츠를 이용한 선박 운항 시뮬레이션 교육인 ‘XR 콘텐츠 기반 LNG선 화물관리 기초 교육’ 프로그램을 완성해 LNG선 전문 해기사 양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날 삼우이머션은 18호 브랜치 개소와 함께 민간주도형 XR 기반 직무훈련 및 인재양성 센터인 ‘SWXR 캠퍼스’도 문을 열었다. 이 센터에는 XR 개발자 양성센터와 민간형 창업지원센터, XR 체험관 등이 집적될 예정으로 XR 산업 분야에서 다각도의 지산학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최근 지역 기업의 최고 화두는 지역 인재 양성과 유치다”라면서 “XR 기술은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이자 청년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로 이번 삼우이머션의 브랜치 개소가 XR 기반 인재 육성과 지역 XR 산업 생태계 구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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