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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 8일 견본주택 오픈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 8일 견본주택 오픈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 투시도

[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이 검단신도시에 1535가구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대단지를 공급한다. 공급물량의 50%는 인천시 2년 이상 거주자, 나머지 50%는 수도권 거주자에게 공급돼 예비청약자들의 청약 기회가 더 넓어질 전망이다. 서부권광역급행철도(GTX-D)와 인천지검 북부지청 등도 계획돼 풍부한 호재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5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인천도시공사가 시행하고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가 오는 8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검단신도시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총 1535가구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로,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인천광역시 서구 불로동 검단신도시 AA16블록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는 지하 3층~지상 25층, 13개동, 전용면적 74~125㎡ 총 1535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74㎡A 100가구 △74㎡B 50가구 △84㎡A 537가구 △84㎡B 75가구 △84㎡C 311가구 △99㎡A 219가구 △99㎡B 146가구 △99㎡C 90가구 △99㎡D 2가구 △125㎡PH 5가구 등 다양한 면적으로 수요자들의 선택권을 높였다.

인천지하철 1호선 102역(공사 중) 역세권 단지로, 지하철이 개통되면 환승역인 계양역(공항철도·인천지하철 1호선)을 이용해 김포공항역까지 10분 이내, 서울역까지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검단~경명로간 도로와 원당~태리간 광역도로가 예정돼 교통망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사전타당성 조사가 진행되는 서부권광역급행철도(GTX-D)가 추진 중이데 인천지방법원 북부지원·인천지방검찰청 북부지청도 2025년 개원 예정으로, 미래가치 상승도 예상된다.

향후 청약 일정은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9일, 민영계약은 5월 9~12일 4일 간, 공공계약은 5월 30일~6월 5일 7일 간 진행된다.

전체 물량의 50%는 인천시 2년 이상 거주자에게, 나머지 50%는 인천시 2년 미만 거주자 및 수도권 거주자에게 청약 기회를 제공한다. 전용면적 85㎡ 초과는 1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며, 가점제 50%와 추첨제 물량도 50%로 배정돼 있어 많은 수요자에게 기회가 제공된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3.3㎡당 평균 분양가가 1347만원으로 합리적이고, 중도금 60%는 이자후불제가 제공되며실거주 의무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며 "검단신도시 핵심 입지에 지하철 개통 등 개발 호재로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