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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조배숙 전북도지사 후보 "당선 목표"

국민의힘 조배숙 전북도지사 후보 "당선 목표"
조배숙 국민의힘 전북도지사 후보가 18일 전북도의회에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조배숙 국민의힘 전북도지사 후보가 “전북도민 모두의 성공시대를 열겠다”며 공식 출마 선언을 했다.

조 후보는 18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이 변해야 한다. 이미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저는 전북 최초 여성 도지사 후보다. 위기에 등장해 엄마 리더십으로 독일을 부강한게 만든 독일 최초의 여성 총리 메르켈과 같은 도지사가 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호남에서 역대 보수정당 후보 가운데 가장 높은 득표율을 달성했다”면서 “이번 선거(전북도지사 선거)에서 전북 변화의 첫 단추가 꿰어지길 바란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새만금 사업 본궤도화, 상용차와 조선 산업 등 기존 주력산업 부활, 관광벨트 연계 힐링 중심지, 식품시장 중심지, 기본생활권 보장 등 5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전북이 역사적으로 진보계열 정당이 강세인 점을 들어 목표 득표율을 묻는 질문에는 “주의에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미래를 예측할 수 없지만 당선을 해보자 목표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조 후보는 국민의힘 전략공천으로 경선 없이 전북도지사 후보가 됐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