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13번인 조배숙 후보가 "균형 잡힌 투표로 정치적 균형을 이뤄야 한다"고 전북지역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조 후보는 2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 발전 정책을 발표했다. 그는 "민주당이 30년간 전북을 독차지한 결과는 성장이 아닌 침체"라며 "고인 물은 썩듯 정당 간 견제와 경쟁을 통해 전북 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프로야구 11구단 유치 △대광법 개정안 국회 통과 △경전철 도입으로 전주 동북권 교통체계 혁신 △새만금 기반시설 설립과 새만금 개발 정상 추진 △한국 마사회 본사 익산 이전 △익산 일자리 확충 △한류문화벨트 조성 △노을대교 4차선 확충 △정읍 바이오특화단지 유치 △섬진강 르네상스 관광벨트 조성 △장수 말산업 특구 조성 △무주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치법 제정 △진안군의료원 재정지원 법제화 △모악산 산림치유 및 산림레포츠 시설 조성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등을 공약했다. 조 후보는 "정부와 소통할 수 있는 힘 있는 정당의 비례대표 후보다. 당선된다면 전북의 5선 의원이 된다"며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전북 발전을 위해, 도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4-02 15:12:35【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조배숙 전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이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당선권에 재배치 됐다. 2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조 전 위원장은 비례대표 후보 13번에 배정됐다.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전날 저녁 재의결을 통해 비례 순번을 재배정 했다. 지난 18일 발표한 35명의 명단에는 전북 출신이 포함되지 않아 지역에서 많은 비난이 일었다. 국민의힘 당규에는 상위 20번 이내에 호남 출신을 우선 추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전주 을 선거구에 출마한 정운천 의원은 전북지역 국민의힘 총선 후보들이 줄줄이 출마를 포기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국민의힘 전북도당은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의 전북 인사 비례대표 당선권 우선 배치 결정을 환영한다"라며 "'약무호남 시무국가'의 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전북특별자치도의 출범과 함께 전북이 발전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 전북도당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3-21 10:53:18[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의 위성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가 20일 비례 순번을 소폭 재조정한 비례 순번 명단을 발표했다.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22대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 명단을 재의결하고 "이미 신청 철회 의사를 밝힌 후보자들을 명단에서 제외하고, 호남 및 당직자들을 배려했다"며 "지역별 대표성과 전문성을 고려해 일부 순위를 조정했다"고 밝혔다. 수정된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을 살펴보면 1번부터 12번까지는 변화가 없지만, 13번에는 조배숙 전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이 배치됐다. 이는 기존에 당선권에 "호남권 정치인이 당선권 안에 없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 13번에 배치된 강세원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실 행정관은 21번으로 재배치됐다. 총리실에서 징계를 받은 이력이 논란이 돼 비례대표 공천이 취소된 17번 자리에는 이시우 전 국무총리비서실 서기관 대신 23번에 배치됐던 이달희 전 경상북도 경제부지사가 순번을 앞당겼다. 이 전 부지사가 있던 23번 자리에는 임보라 전 국민의힘 당무감사실장이 배치됐다. 이 밖에도 김광환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28번), 김영인 전 국민의힘 정책위 수석전문위원(30번), 이덕재 전 전국상인연합회 청년위원장(34번) 등이 새롭게 후보 명단에 들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03-20 22:52:02【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조배숙 전 국회의원이 22일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전 의원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호남에서 국민의힘 지지세를 높이고자 도당 위원장에 도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원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호남에서 국민의힘이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내년 총선 도전 여부에 대해선 "변수가 많아 조심스럽다"고 답을 피했다. 여성 검사 출신 국회의원 1호인 조 전 의원은 전북 익산지역을 기반으로 열린우리당, 국민의당, 민생당 등에서 활동하며 국회의원 4선을 지냈다. 지난 6.1지방선거 때 국민의힘에 입당했고, 전북도지사에 출마해 17.88% 득표율로 고배를 마셨다. 한편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은 정운천 의원(비례)이 지난 4·5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참패 책임을 지고 물러나며 공석이 됐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3-06-22 13:00:48【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국민의힘 조배숙 전북도지사 후보가 지방선거 마지막 공식 기자회견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조 후보는 30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는 전북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중대 선거로 우리의 내일을 책임지고 전북도민 모두의 성공시대를 열겠다"고 호소했다. 이어 "전북은 지난 19대 대선,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보내고 국회의원뿐 아니라 도·시·군 의원 중 국민의힘 소속은 한 명도 없지만 그 결과가 어땠냐"며 "기득권 타파를 외쳤던 민주당 운동권 세대가 역설적으로 오만한 기득권이 되고 부장부패가 판을 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시절 영남에 자서 '호남이 잘 살아야 영남이 잘 산다'고 통합 정신을 강조했다. 저 또한 전북에 대한 애정과 의지가 별반 다르지 않다"면서 "전북도민 모두의 성공시대를 열겠다는 제 꿈은 그 무엇보다 뚜렷하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전북에 민주당만 있었기에 발전을 못했다. 여당 도지사 조배숙이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전북 발전에 앞장서겠다"라며 "꼭 투표장에 나와 귀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 여러분의 한 표가 전북의 미래를 결정한다"고 말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2-05-30 14:23:2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국민의힘 조배숙 전북도지사 후보는 집권 여당의 '힘 있는 도지사론'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16일 조 후보 선거캠프에 따르면 최근 잇단 TV토론회와 선거과정에서 전북의 주역산업인 자동차, 조선 등 제조업의 회복을 통해 낙후 전북의 오명을 씻고 미래 전북을 위해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창업생태계를 조성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 새만금메가시티와 전주권 균형발전광역시가 쌍끌이로 전북을 300만 경제활동 인구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역동적인 곳으로 만들겠다면서 경제발전, 균형발전, 공정발전, 혁신발전을 4대 도정목표로 설정하고 도민과 함께 전북의 새로운 미래를 열 것을 다짐했다. 그는 △새만금메가시티 조성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주역 산업 육성 및 신산업특화단지 조성 △동서횡단 철도 및 고속도로 신설 △농식품 웰니스 플랫폼 구축 △국제태권도 사관학교·전북 스포츠 종합훈련원 건립 △국제태권도 사관학교, 전북 스포츠 종합훈련원 건립 △문화예술관광산업 활성화, 동부권 관광벨트 구축 △전북도민의 기본생활권 확대 추진 등 ‘도민성공 8대 공약’을 약속했다. 조 후보는 "전북은 앞으로 더 발전해야 하기 때문에 강력한 정부의 협조와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강력한 여당 도지사가 필요하기 때문에 전북도민들께서 이번에는 민주당 1당 독점에서 벗어나서 여당 후보인 조배숙을 선택해 주시기를 호소한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2-05-16 14:42:37【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조배숙 국민의힘 전북도지사 후보가 “전북도민 모두의 성공시대를 열겠다”며 공식 출마 선언을 했다. 조 후보는 18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이 변해야 한다. 이미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저는 전북 최초 여성 도지사 후보다. 위기에 등장해 엄마 리더십으로 독일을 부강한게 만든 독일 최초의 여성 총리 메르켈과 같은 도지사가 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호남에서 역대 보수정당 후보 가운데 가장 높은 득표율을 달성했다”면서 “이번 선거(전북도지사 선거)에서 전북 변화의 첫 단추가 꿰어지길 바란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새만금 사업 본궤도화, 상용차와 조선 산업 등 기존 주력산업 부활, 관광벨트 연계 힐링 중심지, 식품시장 중심지, 기본생활권 보장 등 5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전북이 역사적으로 진보계열 정당이 강세인 점을 들어 목표 득표율을 묻는 질문에는 “주의에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미래를 예측할 수 없지만 당선을 해보자 목표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조 후보는 국민의힘 전략공천으로 경선 없이 전북도지사 후보가 됐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2-04-18 14:53:5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익산에 지역구를 뒀던 조배숙 전 국회의원이 국민의힘 전북선대위에 합류했다. 조배숙 전 의원은 24일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전북도의회를 찾아 “절체절명의 시대적 과제는 정권교체”라며 윤석열 후보를 돕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호남이 전폭적으로 밀어준 문재인 정권 5년은 어땠나. 처음에는 기대를 했으나 국민에게 고통만 줬다”고 비난하며 “제가 정치를 시작한 민주당은 호남정신이 살아있는 정당이었다. 지금 민주당에 호남정신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호남을 향한 민주당의 전횡을 방치할 수 없다”며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총체적으로 망가진 대한민국의 리셋이고 절체절명의 과제는 정권교체다”고 호소했다. 조배숙 전 의원은 정운천·이용호 국회의원과 함께 윤석열 후보 전북공동총괄선대위원장을 맡는다. 국민의힘 입당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그는 현재 민생당 소속이다. 조 전 의원은 "지금 상황에서는 대선에 열심히 집중하겠다. 입당은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조 전 의원은 검사 출신으로 16대 비례대표로 정계에 입문했으며, 익산 을 지역구에서 17·18·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2-02-24 15:06:37[파이낸셜뉴스] 전북 익산 출신으로 4선 의원 경력을 가진 조배숙 전 민주당 의원이 22일 익산역 앞에서 열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유세차에 올라 "윤석열이 답"이라며 깜짝 지지연설을 했다. 조 전 의원은 22일 전북 익산역 앞에서 열린 윤석열 유세 현장에서 윤 후보가 "우리 익산이 낳은 걸출한 여성 정치인 조배숙 전 의원을 이 자리에 모시겠다"며 소개하자 유세차에 올라 마이크를 잡았다. 조 전 의원은 "여러분, 제가 이 자리에 나타나니까 깜짝 놀라셨죠"라며 감정에 북받친듯 약간 울먹이는 모습으로 말을 시작했다. 조 전 의원은 "저도 이 자리에 오기까지 많은 고민과 고뇌가 있었다. 원래 민주당에서 정치를 시작했고 호남 기반으로 한 정당에서 정치 활동을 해 왔다. 그런데 지금 정치를 떠나서 제가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생각하니 호남을 위해서, 익산을 위해서 정권교체가 답이다"라고 말했다. 조 전 의원은 또 "여러분들이 그렇게 지지해준 문재인 정권이 어땠느냐"고 되물으며 "너무 힘들었죠"라고 말했다. 조 전 의원은 윤 후보를 존경한다고도 했다. 그는 2013년 국정원 댓글 수사 관련 국정감사 항명 장면을 언급하며 "검사가 자기 일신의 영위를 위했다면 민감한 이슈에 어물정 넘어갔을 것"이라며 "그 때부터 존경했다. 너무 대단하다"고 말했다. 조 전 의원은 "대통령이 되려면 이런 정도의 소신과 용기가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며 "윤 후보가 꼭 이 나라의 지도자, 대통령이 되셔서 지금 불의를 바로잡고 공정을 세우는 나라를 만들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조 전 의원은 전북 익산을 기반으로 열린우리당, 국민의당 등에서 활동하며 국회의원 4선 의원 출신이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2-02-23 07:33:17【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민생당 전북 정동영, 조배숙, 유성엽 후보 등 간판 중진의원들이 고전하고 있다. 전북지역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사실상 이들에 몰표를 던졌다. 지금 사정은 정반대다. 민주당은 전북 전역을 재탈환한다는 확고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 최근까지 각종 여론 조사에서 파악된 민심도 대체로 부합하는 모양새다. 민생당 소속 전북 대표 중진들이 이번 선거를 통해 살아남아 날개를 달지, 아니면 멈춤 할지 이제 운명의 3일이 남았다. 민생당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개혁 완수를 위해서는 경륜과 경험이 많은 중진의원들이 필요하다며 막판 ‘뒤집기’를 노린다. 전북 익산을 조배숙 후보는 5선이 되어 국회 최다선 여성 의원의 경륜과 정치력으로 익산 도약을 이끌겠다는 각오다.이 지역은 전국 관심지역으로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민주당 후보로 조 후보와 붙었다.조 후보는 2000년 민주당 비례대표로 입성한 4선 의원이다. 민주평화당 대표를 맡기도 했다. 만만찮은 지역 내 인지도지만 최근 여론조사에서 한병도 후보에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지 않는 상황이다. 5선에 도전하는 정동영 후보(전주병)도 “민주당 호남 싹쓸이 막아달라”며 큰절 유세를 하고 있다. 정 후보는 4월6일부터 매일 지역구 주민들에 ‘사거리 큰절’ 유세를 하고 있다.정 후보는 문재인의 개혁을 뒷받침하고 일 잘할 수 있는 중진 의원을 뽑아야 한다고 호소한다. 이곳도 전국 관심지역으로 민주당 김성주 후보와 리턴 매치한다. 김성주 후보와 정동영 후보는 전주고, 서울대 국사학과 선후배 사이다. 김성주 후보가 정동영 후보의 정계입문 시기 정책보좌역을 맡기도 했다.정 후보는 열린우리당 의장, 통일부 장관, 민주당 대선주자 경력을 갖춘 데다 이 지역이 고향이다. 15, 16, 18, 20대 총선에서 모두 이 지역에서 당선됐다.전북 정읍·고창 선거구에 나서는 민생당 유성엽 후보는 4선에 도전한다. 전북 총선에서 유일하게 양자 대결이 펼쳐지는 이 지역 상대후보는 민주당 윤준병 후보다. 이들은 정읍출신, 전주고, 서울대 동문, 행정고시 합격 이력까지 같다. 유 후보는 2002년 정읍시장에 당선되고 이후 18대와 19대에서 무소속,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소속으로 세 차례 당선됐다. 그는 국민의당, 민주평화당, 대안신당을 거쳐 민생당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사활 건 두 친구의 결론이 어떻게 날지 주목된다. 지역정가 한 관계자는 “4·15 총선이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문재인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며 “이번 주말이 ‘문재인 바람’이 대세가 될지, 민생당의 ‘힘있는 중진 의원론’이 분위기 반전을 이룰지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민생당은 79명이 지역구, 비례대표로 출마했다. 비례후보 21명중 1명이 등록무효됐고 4명은 후보 사퇴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2020-04-12 10:2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