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수 회장 최대주주 교체 이후 비상장 커버리지 강화.. 23일부터 출근
중소형 비상장 특화IB 지향 마중물 역할 포부, 유망 비상장업체 발굴 강화
[파이낸셜뉴스] DS투자증권 신임 리서치센터장에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조사분석 파트장(사진)이 내정됐다.
비상장 프리IPO 대가로 정평난 장덕수 회장이 최근 DS투자증권을 인수한 이후 김 센터장 영입을 통해 유망 비상장 업체 발굴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김 신임 센터장은 오는 23일부터 DS투자증권으로 출근한다. 김 센터장을 비롯 신한금융투자 조대형 연구원(비상장, 스몰캡), 나민욱 연구원(금융, 핀테크)도 DS투자증권으로 둥지를 옮긴다.
DS투자증권 입장에선 이들 전문가 영입으로 비상장 섹터 커버리지에 본격 나서는 셈이다.
1981년생인 김 센터장은 화이자 코리아 출신으로 2008년 초부터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에서 애널리스트로 근무해왔다. 김 센터장도 DS투자증권으로 출근이후 미드스몰캡과 비상장을 분석할 예정이다.
그는 “최근 대주주가 바뀐 DS투자증권이 중소형 비상장 기업에 특화 IB를 지향하는만큼 리서치센터가 이와 관련한 마중물 역할을 하고 싶다”며 “추가로 향후 바이오나, 건설 등 시니어급 애널리스트를 외부서 더 충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