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제공 에스파 이미지
[파이낸셜뉴스]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 에스파(aespa,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미국 타임지(TIME)의 ‘2022 넥스트 제너레이션 리더스(2022 Next Generation Leaders)에 K팝 걸그룹 최초로 선정됐다.
미국 유명 매체 타임지는 5월 12일(한국 시간) ‘2022 넥스트 제너레이션 리더스’를 발표했으며, 에스파는 K팝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매년 트렌드 세터들과 선구자들을 선정해 발표한다.
타임지는 에스파에 대해 “에스파는 실험적이지만, 음악 산업에서 가상과 실제를 연결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으로 반드시 필요한 다음 단계다. 지금까지 에스파는 몇 개의 싱글과 한 장의 EP만을 발매했지만, 이 EP는 이전의 그 어떤 K팝 걸그룹보다 높은 순위로 빌보드 200 앨범 차트에 데뷔했으며, 첫 번째 뮤직비디오인 ‘블랙 맘바 Black Mamba’는 K팝 데뷔 뮤직비디오 중 유튜브에서 최단 1억뷰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에스파는 이번 타임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메타버스 세계관’은 SM에서도 새로운 개념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걱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팬들이 이 세계관으로 ‘밈’까지 만들며 좋아한다”며 메타버스 세계관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에스파는 “‘우리의 목표는 메타버스라는 개념을 보편화하고 팬 여러분과 대중이 메타버스의 개념을 좀 더 쉽게 받아들이도록 하는 것이다. 팬 여러분이 단순히 우리의 노래를 즐기는 것을 넘어, 우리의 세계관이 담긴 영상과 콘텐츠를 즐기는 것이 하나의 여정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스파는 지난 4월 24일(한국시간) 미국 최대 규모의 야외 음악 축제 코첼라에서 히트곡 ‘블랙맘바와 ‘넥스트 레벨', ‘새비지'는 물론이고, 이번 공연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미공개 신곡 ‘라이프스 투 쇼트 Life’s Too Short’ 영어 버전까지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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