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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무소속 경기도지사 후보가 표지를 장식한 남성잡지 맥심 6월호 /사진=맥심 제공
강용석 무소속 경기도지사 후보가 표지를 장식한 남성잡지 맥심(MAXIM) 6월호가 5일 연속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오늘 17일 맥심에 따르면 강용석 표지의 맥심이 공개된 지 3일 만인 11일 교보문고 정기간행물 주간 판매량 차트 1위에 오른 후, 5일이 지난 16일 현재까지도 주간 판매량 1위를 지키고 있다.
표지 속 강용석은 바닥에 흥건하게 휘발유를 뿌린 채 불 붙은 라이터를 공중에 던지는 콘셉트를 연출하고 있다.
강 후보를 표지 모델로 한 맥심 6월호가 1위를 달리고 있는 교보문고 주간 판매량 차트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표지를 장식한 타임지 아시아판이 4위를 기록하며 순위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지난 2019년에도 현재 국민의 힘 이준석 당대표가 잠옷차림으로 맥심 표지에 등장해 화제와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맥심은 "주로 유명 연예인 일색인 잡지 시장마저 정치권 인사가 아이돌 못지않은 이슈메이커로 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강용석은 이번 맥심과의 인터뷰에서 "가장 먼저 감옥 갈 것 같은 정치권 인사 TOP5을 뽑았다. 또 본인의 감방 생활 경험을 토대로 한 조언과 "금방 적응한다. 지낼 만 한 호텔이다"고 말했다.
강용석은 서울구치소에 6개월간 수감되었다가 무죄 판결을 받고 석방된 바 있다.
한편, 6·1 지방선거 경기도 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강 후보는 여론조사 기관에 따라 5%~10%의 적지 않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김은혜 국민의 힘 후보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 내 지지율 격차를 보이고 있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사진=뉴시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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