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경찰이 기상악화에 대비해 선박 계류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해경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병철)는 14일 새벽 2시 부산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관심’을 발령, 연안 안전사고 대비와 예방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해경은 낚시어선, 유선 등 다중이용선박과 장기계류선박 등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 연안 위험구역과 항・포구 등 중심으로 출입통제 및 해・육상 안전순찰을 강화한다.
이어서 해양경찰 파・출장소 전광판과 지자체가 운용하는 재난방송시스템 등을 이용해 안전사고 위험을 예보하고, 보도자료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14일 새벽부터 부산 앞바다에 강풍을 동반한 비가 예상된다. 강풍과 너울로 매우 높은 물결이 해안가, 갯바위, 방파제 등을 넘을 수 있으니 시민들은 수시로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특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연안 위험구역 출입을 자제하길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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