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재단, NFT 시민작품 메타버스 갤러리에 전시
서울 상징물·랜드마크 NFT 작품으로 제작한 17팀 작품
전시 통해 NFT 작품 구입도 가능
서울디지털재단은 메타버스에서 서울 상징물·랜드마크를 표현한 17팀의 NFT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를 통해 NFT 작품 구매도 가능하다. /사진=서울디지털재단
[파이낸셜뉴스] 서울디지털재단은 메타버스에서 8월 1일부터 '디지털서울 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s, NFT)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한다고 7월 31일 밝혔다.
NFT 수상작 가상갤러리는 메타버스 플랫폼 아트스텝스(ArtSteps)를 통해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작품 설명을 클릭하면 NFT 작품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가상갤러리는 총 2개 층으로 구성됐다.
수상작은 지난 6월 '디지털서울 NFT 공모전'에 제출한 시민들의 작품이다. 서울시 상징물과 랜드마크를 이미지, 영상 등 NFT 작품으로 다채롭게 표현한 총 17개팀이 선정됐다.
가상갤러리를 감상한 시민들은 이벤트 참여도 가능하다. 소셜미디어(SNS)에 관람 후기를 게시하고 퀴즈를 맞추면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메타버스를 선도하는 서울시가 시민에게 디지털 신기술을 쉽게 체험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메타버스에서 다양한 시민참여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디지털재단은 올해 말 열리는 서울시의 '메타버스 서울 플랫폼' 활용 문화확산을 위해 지원 사업을 본격화한다. 하반기부터 △메타버스 서울 윤리 가이드라인 발표 △3D 오브젝트 공모전 △메타버스 크리스마스 이벤트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8월 11일에는 '메타버스 서울' 플랫폼의 안전하고 건전한 이용문화 조성을 위한 '메타버스 서울 윤리 대원칙' 중간 연구 결과에 대한 세미나·포럼을 진행한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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