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원 신고로 출동…군에서 쓰는 연막수류탄 발견
현장 통제로 피해 없이 종료
지난 21일 서초구 한 주택가 화단에서 폭발의심물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연막수류탄을 발견했다. /사진= 페이스북 '서울 경찰' 계정 갈무리
[파이낸셜뉴스] 서울 서초구 한 주택가 화단에서 연막탄이 발견돼 경찰이 출동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방배경찰서는 지난 21일 서초구 주택가에서 연막수류탄을 발견했다.
지난 21일 오후 3시 경찰은 서초구 한 주택가 경비원이 접수한 '주택가 화단에서 폭발물을 발견했다'는 취지의 112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은 폴리스라인을 설치해 접근을 막고 현장을 통제했고 당시 출동한 해병대 출신의 신임 순경이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를 살펴보고 군 복무 시절 봤던 연막수류탄임을 알아차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경찰은 상황실과 유관기관에 통보하고 군부대 폭발물 처리팀에 인계 조치했다.
현장에 출동한 군 당국이 연막수류탄임을 공식확인했고 인적·물적 피해 없이 현장에서 연막수류탄을 수거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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