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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응급복구 85% 완료...한총리 "긴장의 끈 놓지 말라"

폭우 응급복구 85% 완료...한총리 "긴장의 끈 놓지 말라"
한덕수 국무총리가 16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서울청사와 영상으로 연결해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폭우 응급복구 85% 완료...한총리 "긴장의 끈 놓지 말라"
15일 오전 충남 부여군 거전리 정골마을에서 전날 새벽에 집중적으로 내린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가전과 집기류가 침수돼 있다.

폭우 응급복구 85% 완료...한총리 "긴장의 끈 놓지 말라"
차량 침수.

[파이낸셜뉴스] 집중호우 피해 총 1만456건 중 응급복구 8938건(85.7%)이 완료됐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6일 "아직 상황이 종료되지 않은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비상대응 태세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16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관계기관과 영상회의를 갖고 집중호우 대처상황과 피해·복구 현황 등을 점검했다.

관계기관은 행안부, 국조실, 국방부, 환경부, 국토부, 산업부, 경찰청, 소방청, |산림청, 기상청, 질병청, 17개 시·도 등이 참석했다.

한 총리는 기상 상황과 집중호우 대처상황 및 수습·복구 계획 등을 보고 받고, 피해 복구와 이재민의 정상적 생활 복귀를 위해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지시했다.

또한, 피해 주민들에게 정부·지자체 지원 사항을 소상히 설명드릴 것을 행안부와 지자체에게 당부했다.

한 총리는 "집중호우 대응에 힘쓴 관계부처와 지자체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아직 상황이 종료되지 않은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비상대응 태세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