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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송림동에 걷고 싶은 명품거리 조성

인천 동구, 송림동에 걷고 싶은 명품거리 조성
인천 동구 송림동 인중로에 조성한 걷고 싶은 거리 전경.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동구는 송림동 인중로에 걷고 싶은 거리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9월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에 선정돼 시작됐으며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암석원 조성과 경관조형물 및 편의시설 설치, 조경 소나무, 배롱나무 등 수목식재를 완료했다.


특히 수목이 자주 고사하는 구간에는 일반경계석 대신 집수경계석을 설치했다. 집수경계석은 강우 시 우수를 집수해 저장된 빗물을 뿌리 주변 토양에 점진적으로 수분을 공급, 수목 성장에 도움을 준다.

김찬진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해 쾌적한 녹지환경을 조성하고 볼거리가 많은 곳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