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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7일 부산서 글로벌 블록체인 행사 열린다

BWB 2022, 10월 27일 개최

[파이낸셜뉴스] 부산에서 내달 대규모 블록체인 관련 행사가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벡스코에서 'BWB(Blockchain Week in Busan) 2022'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BWB는 지난해 11월 개최된 ‘NFT BUSAN 2021’ 행사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올해는 NFT를 넘어서 글로벌 블록체인 도시로서 부산의 선도적인 역할을 강조하고, K-블록체인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자리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이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글로벌 디지털자산 3대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ace), FTX, 후오비(Huobi)가 참여한다. 시는 부산 디지털자산 거래소 설립과 블록체인 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 8월 세계 최대 규모 거래소인 Binanace를 시작으로 FTX, Huobi와 차례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Binanace, FTX, Huobi는 이번 행사에 메인스폰서로 참여해 해외 연사 초청을 비롯, 전시 부스와 행사 프로그램 운영 등 행사의 성공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올해 행사는 시가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을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인 만큼 주요 글로벌 블록체인 도시와의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블록체인 도시 라운드테이블과 글로벌 거래소 CEO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또 행사 주요 프로그램으로 블록체인 주제별 콘퍼런스, 블록체인 기업 전시와 밋업, 작가 특별전, 옥션 및 체험관, 기업별 사이드 이벤트 등을 운영해 업계 전문가와 관계자를 대거 부산으로 끌어들이고,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인식을 높일 계획이다.

현재 행사 홈페이지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사전등록자는 3일간 행사장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내달 27일 부산서 글로벌 블록체인 행사 열린다
▲BWB(Blockchain Week in Busan) 2022 포스터./제공=부산시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