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서 산책 중이던 이웃에 범행
등 부위에 상처 입었으나 생명 지장 없어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이유 없이 이웃 주민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 남성이 붙잡혔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살인 미수 혐의를 받는 A씨(28)을 전날 체포했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30분께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길가에서 산책 중이던 이웃 주민(40)을 흉기로 내리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의 집 앞에서 범행을 목격한 피해자의 아버지가 신고했고, 피해자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다. 피해자는 등 부위에 6㎝가량의 상해를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거지에 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동기는 차차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