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왼쪽부터)사진제공=빅히트뮤직 /사진=뉴스1
[싱가포르=파이낸셜뉴스] 디즈니플러스가 방탄소년단과 멤버 제이홉의 다큐멘터리를 선보인다.
디즈니플러스는 올해 방탄소년단(BTS) 뷔와 배우 박서준, 최우식, 박형식, 가수 픽보이가 출연한 리얼리티 여행 '인더숲'과 2021년 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개최한 공연실황 ‘BTS :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LA’를 공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인더숲’은 아시아 태평양 역에서 가장 많이 본 콘텐츠 순위 톱3에 올랐다.
내년에는 방탄소년단의 '챕터2'를 준비하는 일상과 포부를 담은 방탄소년단 9년사 다큐멘터리 'BTS 모뉴먼트 : 비욘드 더 스타'가 단독 공개된다.
지난 9년 동안 방탄소년단이 선사한 방대한 음악과 영상을 접할 수 있으며, 2막을 준비하는 멤버들의 일상, 생각 그리고 계획을 담아낸다.
방탄소년단은 30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2’에서 영상을 통해 “BTS의 피, 땀의 시간과 멤버들의 진솔한 이야기 그리고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즐겁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또 멤버 제이홉에게 초점을 맞춘 '제이홉 솔로 다큐멘터리(가제)'도 내년 라인업에 포함됐다. 팝스타 제이홉이 최근 발표한 솔로 앨범 준비 과정을 다룬 다큐멘터리 시리즈로 미공개 인터뷰, 작업 비하인드, 2022년 롤라팔루자 공연, 솔로 앨범 리스닝 파티 등 특별한 영상들을 담았다.
더불어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다큐멘터리도 새롭게 선보인다. 현재 ‘슈퍼주니어 : 더 라스트 맨 스탠딩’을 개발 중이며, 엔시티127의 월드투어 콘서트를 따라가는 다큐멘터리도 준비 중이다.
'슈퍼주니어: 더 라스트 맨 스탠딩'은 슈퍼주니어와 멤버들에 대한 특별한 비하인드 영상이 담겨 있으며, 오늘날 케이팝 업계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시한다.
한편 지난 한 해 디즈니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45개 이상의 새로운 아태 지역 콘텐츠를 공개했으며, 이 중 다수 작품이 시청자의 호응을 얻어냈다.
특히 '빅마우스' '사운드트랙 #1' '인더숲: 우정여행'은 공개 첫 주 APAC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콘텐츠 톱3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디즈니+에 서비스되는 현지 제작 아시아 콘텐츠의 스트리밍 시간은 1년 전에 비해 8배나 증가했다.
'BTS 모뉴먼트: 비욘드 더 스타'(왼쪽), '슈퍼주니어: 더 라스트 맨 스탠딩'(오른쪽 위), 'NCT127 더 로스트 보이즈'(오른쪽 아래). [월트디즈니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제공=아태지역 디즈니컴퍼니 /사진=뉴스1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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