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카타르월드컵 최종 순위는 16위였다(뉴스1)
[파이낸셜뉴스] 12년 만에 16강 진출을 달성한 한국 대표팀이 카타르 월드컵 최종 순위에서 16위에 자리매김 했다. 국제축구연맹 FIFA가 현지시간 19일 발표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2개국의 최종 순위 발표에 따르면 1∼ 4위는 아르헨티나, 프랑스, 크로아티아와 모로코가 각각 차지했다.
또 8강전에서 이들 4강 국가에 패한 네덜란드와 잉글랜드, 브라질, 포르투갈이 나란히 5∼8위에 이름을 올렸다.
조별 리그를 통과해 16강에 올랐지만 8강 진출에 실패한 국가 중에는 일본이 9위로 순위가 가장 높았다. 일본은 크로아티아와 1대 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1대 3으로 패했다.
일본은 최종 순위에서 9위를 차지했다(연합뉴스)
16강에서 멈춘 나라들은 9∼16위다. 각각 일본, 세네갈, 호주, 스위스, 스페인, 미국, 폴란드, 한국 순이다.
일본은 네 경기를 치러 2승1무1패로 이들 8개국 중 가장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다. 일본은 조1위로 16강에 올랐으며 16강에선 유럽 강호 크로아티아(최종 3위)와 1대 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1대 3으로 패했다.
조별 리그에서 탈락한 16개국에서는 독일이 가장 높은 17위에 올랐다.
개최국임에도 3연패를 기록한 카타르는 가장 낮은 32위였다. 개최국이 가장 낮은 순위에 위치한 것 또한 역대 월드컵에서 처음이다.
<최종 순위>
1. 아르헨티나 2. 프랑스 3. 크로아티아 4. 모로코, 5. 네덜란드 6. 잉글랜드 7. 브라질 8. 포르투갈 9. 일본 10. 세네갈 11. 호주 12. 스위스 13. 스페인 14. 미국 15. 폴란드 16. 한국 17. 독일 18. 에콰도르 19. 카메룬 20. 우루과이 21. 튀니지 22. 멕시코 23. 벨기에 24. 가나 25. 사우디아라비아 26. 이란 27. 코스타리카 28. 덴마크 29. 세르비아 30. 웨일스 31. 캐나다 32. 카타르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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