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이 22일 공단 본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CCUS(포집·활용·저장) 기술 이해 및 적용 특별 심포지엄'에서 최계운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환경공단은 22일 공단 본부 대회의실에서 탄소중립 관련기관·단체·기업·연구소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CCUS(포집·활용·저장) 기술 이해 및 적용 특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천시의 2045 탄소중립 전략 비전 선포로 공단의 온실가스 감축의무와 역할이 강화됨에 따라 국내 온실가스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사업화 적용 이해 및 인천시의 선도 적용을 위해 마련됐다.
안지환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박사가 ‘생활쓰레기 소각재의 탄소광물화 수도권매립지 실증 추진사례’로 주제발표를 하고 채재우 ㈜CDS SE 대표가 ‘열분해 기술을 이용한 친환경 폐기물 에너지화 및 수소생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윤여일 박사가 ‘소각장, 하수처리시설 CCUS 기술동향 및 적용사례’를 발표했다.
토론에서는 유문무 인천탄소중립포럼 사무처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오승환 한국환경공단 탄소중립지원처장은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중립을 위한 국가정책을, 손여순 인천시 탄소중립전략팀장은 인천형 2045 탄소중립 비전 전략을, 최충혁 한국산업단지공단 산단혁신팀장은 산업단지의 탄소중립 실천사례를, 최진형 가톨릭환경연대 선임대표와 인천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은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기술의 상용화 및 시민홍보 방안을, 노병일 ㈜DB메탈 연구소장과 심태준 ㈜영풍 전무는 기업 현장에서의 탄소중립 실천사례에 대해 언급했다.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이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서 공공기관, 학회, 기업과 유기적인 기술협력을 통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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