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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 '주남저수지 환경사진 공모전' 시상식 개최

[파이낸셜뉴스] 무학은 창원시와 함께 1월 11일 마산회원구 무학 본사 굿데이홀에서 ‘2022년 주남저수지 환경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2022년 주남저수지 환경사진 공모전은 주남저수지 주변의 자연 생태환경을 되살려 사계절 더 많은 철새가 찾아오게끔 하고 더불어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창원시와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난해 10월 6일부터 11월 25일까지 주남저수지를 배경으로 한 사계절 풍경 및 생물, 철새 2개 부문으로 작품을 모집했으며 풍경생물 부문 238점, 철새 부문 147점 등 총 385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작품 선정은 지난 해 12월 주남저수지 람사르문화관 강당에서 김동철 한국사진작가협회 창원지부장을 비롯한 총 5명의 심사위원이 공개심사로 진행해 총 54점의 입상 및 입선 작품을 선정했다.

무학 '주남저수지 환경사진 공모전' 시상식 개최
▲조명래 창원시 부시장(가운데)이 1월 11일 무학 본사 굿데이홀에서 열린 '2022년 주남저수지 환경사진 공모전 시상식'에서 금상 수상자 송중선씨(오른쪽), 엄태섭씨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무학
심사 결과 풍경생물 부문에서 송종선(62, 창원시) 작 ‘봄소풍’과 철새조류 부문에서 엄태섭(67, 대구시) 작 ‘새들의 천국’이 각각 금상으로 선정됐다. 그 외 은상 4점과 동상 6점은 주남저수지의 환경과 철새,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잘 나타낸 작품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한편 굿데이갤러리와 주남저수지 람사르문화관 갤러리에서 입상작품 사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 수상작품을 활용한 기념엽서를 제작해 무학 굿데이뮤지엄에서 판매하며 수익금 전액은 주남저수지 환경보호 활동에 사용할 계획이다.

최재호 무학 회장은 “우리 지역의 생태적 보전 가치가 높은 주남저수지가 보호되고 철새들이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서식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라면서 “창원시와 함께한 공모전의 우수작품이 시민들에게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