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여객터미널 전체 4개 시설에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해 이용객에게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은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옹진행) 전경.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과 크루즈터미널, 연안여객터미널(제주행·옹진행)에 무료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가 제공된다.
26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인천항 여객터미널 전체 4개 시설에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해 이용객에게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무선인터넷 인프라 확대구축 사업’에 따라 이번 사업을 추진했으며 국민의 통신서비스 접근권 보장 및 대내외 국가이미지 제고를 그 목적으로 한다.
공공 와이파이를 이용하려면 인천항 여객터미널 내 대합실, 옥외 주차장, 게이트 주변 등에서 무선 네트워크(SSID, 식별자) ‘Public WiFi Secure’ 또는 ‘Public WiFi Free’를 선택해 무료로 기가급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이은정 인천항만공사 디지털혁신팀장은 “이번 사업으로 여객터미널 이용객의 정보이용 편의성이 강화됐으며 앞으로도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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