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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고도지구 한옥 신·개축 1억000만원 지원

익산시, 고도지구 한옥 신·개축 1억000만원 지원
전북 익산 고도지구. /사진=익산시


【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는 고도(古都)지구에 한옥을 지으면 최대 1억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은 금마면과 왕궁면 일부 지역에 지정된 고도지구(역사문화환경 특별보존지구·보존육성지구)에 한옥을 신축, 개축, 재축, 증축하는 경우다.

전통 담장 포함 시 한옥은 공사비 50% 이내에서 최대 1억2000만 원, 담장을 포함하지 않으면 1억1000만 원이다.


지원대상은 익산시에 주소지를 두고 오는 8월31일까지 익산시 문화유산과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2015년 시작된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으로 지금까지 한옥 77세대가 보조금을 받았다.

익산시 관계자는 "한옥 신축 지원금은 고도지구 내 한옥 건립을 활성화해 정체성을 되찾는데 보탬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